코로나..
집에만 갇혀지내는게 답답해서 시작한 자격증 공부.
이왕시작한거 동차 붙자 싶었지만 4개월만에 합격은 쉽지 않네요~ ㅋㅋ 난 역쉬 좋은머리는 아뉘여써... ㅠㅠ
그래도 1차는 붙은거 같고.. 아니면 과목을 늘립니다. 이런일이 생기지 말아야 되는뎅.. @..@합격자 발표는 12월 이라 아직 확정이 아니네요...
2차 준비는 좀 넉넉히 해보기 위해 1월부터 준비할라고 블로그 부터 꾸미고 앉아있습니다.
초시생이라 비교고 뭐고 할 정신은 없었지만..
혹시나 공인중개사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31회 시험 느낀점을 적어보자면....
1. 인강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해*스 - 선택이유 저렴해서........ 후기에 이런글을 쓰면 안되는지..
해*스 사이트에 싸다는 말이 없지만 여기저기 뒤져서 봤을때는 몇천원이라도 저렴했던거 같아요.
제가 느끼기에는 정말 정말 열심히 하시는 교수님들 같았어요. 해*스 알바생 아닙니다.(내돈내산) 교수님들이 유명사이트와 겹쳐요... 거기에서만 강의 하시는게 아닌듯 합니다.
2. 5개월 남겨놓고 결제, 책오는데 3일 정도 소요됬고, 정처기 시험 보는 주여서 첫째주는 패스하고 4개월 3주 남은 상태에서 스타트.
3. 기본강의 하루에 3강씩 6과목 듣기.. 정말 토나오는 줄... 무슨소린지도 모르겠고.... 멈췄다 다시 듣고 멈췄다 다시 듣고.. 하느라 하루에 10시간 정도씩 강의를 들었네요.
4. 민법이 도저히 해결이 안될거 같아서 일주일을 통으로 빼서 민법만 공부
5. 핵심이론 강의로 좀 더 깊이 있는 강의로 반복. 이것도 모든과목은 못들었고, 시간이 안됩니다... 우선 1차라도 붙자싶어서 민법,부동산학개론 들었고, 2차 과목에서는 공포의 공법을 들었네요~
6. 문제풀이 들어가는 기간에는 문제풀고 강의 듣고 문제풀고 강의듣고... 그자리에서 풀고 강의 듣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하나를 기억하면 그전 하나는 까먹는 정도라... 와.. 정말 어렵더라구요.... ㅋㅋㅋ 문제풀고 강의를 몰아들으면 무슨문제였지? 할정도로..까먹어서 , 한문제 풀고 바로 강의듣는 방식으로 공부했네요~
7. 마지막 한달 남겨두고 동형모의고사로 몰빵!!!! 3번씩은 풀어보자 마음 먹었지만.... 시험 전주에 뻗었네요. 않하던 공부를 5개월 이상 6개월 가까이 (정처기 3주가 들어가 있어서) 하니까 몸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강의하시는 교수님들이 마지막은 체력전이라는 말이 무슨 소린지 뼈저리게 느끼며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 이 시험이 쉽지가 않은게 매일 같이 문제풀이를 해도 1주일 지나면 까먹어요.. ㅠ,.ㅠ 외워야 할 양이 너무 많고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까 마음만 급하고...
시험 3일전에는 시험당일도 아닌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덜덜 떨리더라구요....
8. 시험 당일. 미리 떨어서 그랬는지, 당일은 오히려 담담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세법은 거의 포기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2차는 어렵겠다 하고 갔네요.
1차 시험은 푸는동안 어... 붙겠다 하는 느낌으로 봤구요.
2차 시험은 푸는동안 음... 떨어지겠다 하는 느낌으로 봤어요.. ㅎㅎㅎ
가채점 결과는 2차가 좀 아깝게... 떨어진거 같네요. 그래도 중개사법이 역대급으로 어려웠다는 교수님 말씀을
위로 삼아 내년에 다시 재도전 합니다!
부동산을 잘 못해서..... 무슨 말인지라도 알아듣자 하고 시작 했는데 떨어지고 나니까 또 오기가 생기네요... ㅎㅎ 붙을때까지 함 해볼라구요~혹시 준비하시는 분들 같이 화이팅 해보아요~
이런집에 한번 살아봤으면~ 조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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